[뉴스핌=양창균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이번 4/4분기에 5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됐다. 그렇지만 이번 4/4분기를 저점으로 오는 2011년부터는 연중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LG디스플레이 투자보고서를 내고 "이번 4/4분기에 5133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분기 1820억원 흑자 대비 큰 폭의 실적 악화이다.
실적악화 원인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LED TV 패널 가격의 급락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 3235억원에서 충당금 1000억원 가량(당사 추정)을 제외한 2200억원 가량이 영업 적자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애널리스트는 4/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유는 LG디스플레이의 분기별 실적이 현 4/4분기를 저점으로 오는 2011년 4/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개선 추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오는 2011년 1/4분기 영업적자는 전분기 4/4분기 과징금을 제외한 예상 영업적자 규모 2900억원에서 축소된 1348억원으로 추정됐다. 또 2011년 2/4분기에는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현재 LCD 패널업체들의 낮았던 가동률이 수요 회복과 함께 상승하고 있어 단기간 내의 가격 상승 모멘텀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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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