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삼성증권에 대해 금융투자상품의 판매 수수료 수익이 예상보다 빨리 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주식형 랩어카운트 외에도 수익증권 및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투자상품의 판매 수수료 수익이 예상보다 빨리 늘어난다"며 "이같은 긍정적 현상은 주식 브로커리지 점유율 상승에도 일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랩 잔고는 9월말 대비 5000억원이 늘어났으며 주식형 랩 잔고가 2조1000억원으로 4000억원 증가했다. 주식형 랩 상품 판매 호조로 3분기 중 랩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167억원) 수준을 초과한 2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뿐 아니라 ELS 판매 등 주력 금융투자상품 판매도 3분기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 중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수익은 가장 높았던 2007년 1분기 수준에 근접하고, 저점이었던 2008년 3분기 대비 3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마이너스 수준인 실질예금금리가 중기적으로 주식 및 금융투자상품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재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영업 환경이 우호적일 것이라는 전제 아래 실적 전망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상장기업의 실적 및 국내 유동성 등 주식시장 여건이 증권업과 삼성증권에 우호적일 것이란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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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