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수익성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되지만, 보험계약이 갖고 있는 장기적인 특성 때문에 단기간에 좋아지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 박윤영 선임연구원은 8일 생보사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보이지만 대규모 일회성 이익 실현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2010회계년(2010.4~2011.3) 대비 2011회계년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금융업종 내 타 업종의 개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생보사가 단기보험이 없어 업황개선에 따른 효과가 더디고, 성장속도도 손보사대비 느릴 수밖에 없다”며 “시장금리가 추세적으로 상승 전환하지 않는다면 생보사 주식 투자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국내 독보적인 1위 보험사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한생명은 국내 대형 생보사 중 수익성 개선속도는 가장 빠르겠지만, 매크로 변수 변화에 따른 주가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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