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전자부문 무역수지 흑자 확대
- 자동차 대미수출 증대, 관세 영향 미미
- 자동차 부품수출 큰 폭 확대 전망
[뉴스핌=김연순기자] 지식경제부는 이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 타결로 자동차, 섬유, 전자 등 산업 전반에서 수출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협상을 통한 한미 FTA 최종타결은 경쟁국인 중국·일본·EU 등에 대비 조기 체결로 세계최대 미국시장 선점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5일 지식경제부는 "이번 한미FTA 최종 타결은 자동차 뿐 아니라, 섬유, 전자, 기계, 철강, 화학, 생활용품 등 산업 전반에 거쳐 수출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섬유, 전자 부문에 있어서는 대미 무역수지 흑자 확대 및 생산증대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자동차의 경우 당초안보다 관세철폐시기가 늦춰졌으나 업계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차선책이 도출돼 대미수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한미 FTA 효과 분석시 자동차의 경우 연 8억1000만달러 수출증대가 기대된 바 있다.
지경부는 "관세 철폐시기가 일부 늦춰졌으나, 이번 추가협상시 그동안 우리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부품수출 증대 등으로 같은 수준의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산 자동차의 높은 경쟁력 수준으로 관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생산이 늘고 있어 완성차 관세 유예 효과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지경부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현재도 관세와 무관히 한국차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국차의 미국 현지 공장 가동이 크게 늘어 관세 유예에 따른 영향은 반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식경제부는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부품은 대미 부품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의 김성칠 자동차조선과장은 "완성차 관세 2.5%에 비해 4%의 높은 관세가 부과되는 부품은 관세가 발표 즉시 완전 철폐돼 부품에서 큰 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 과장은 "부품 관세 즉시 철폐는 자동차 부품 생산 3000여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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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