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한때 90만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꿈의 100만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 4000원, 3.96% 뛰어오른 89만 3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기존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 4월5일 종가 87만원을 넘어선 새 최고가다.
장중 한때 89만 70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90만원에 바짝 다가서기도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전날 5조 7446억원이 급증한데 이어 이날도 5조 1554억원 늘었다. 이틀동안 약 11조원이 늘어 시가총액은 131조 135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11.6%을 차지하는 규모다.
이날의 급등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수 덕분이다. 이날 외국인은 11만여주 975억원, 기관투자자는 19만여주 1721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사들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0만원대로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있다. 반도체와 LCD업황이 바닥권에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갤럭시S, 갤럭시탭 등의 판매 호조로 통신부문까지 수익에 가세할 태세다.
동부증권이 전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대신증권과 신영증권도 각각 110만원, 103만원으로 높였다.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SK증권 등은 각각 115만원, 109만원, 10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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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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