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올해 9월말 기준 18개 국내은행의 기본자기자본비율(Tier1)은 11.75%로 지난 6월말 대비 0.42%포인트 상승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바젤Ⅱ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4.62%로 6월말 14.29% 대비 0.3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Tier1비율의 경우 종전 사상최고치였던 3월말 11.39%를 뛰어넘는 수준을 보였다.
올해 3분기 중 자기자본이 1조 2000억원, 0.8% 증가하고 위험가중자산은 16조 4000억원, 1.5% 줄어들면서 자기자본비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은행의 경우 3분기 중 2조 7000억원의 당기순익을 보였으나 후순위채인정금액이 감소해 자기자본 증가가 소폭에 그쳤다. 후순위채 인정금액은 중도상환 및 잔존만기 5년 미만시 매년 20%씩 보완자본 인정금액이 줄어든다.
국내은행 원화대출금 잔액은 3분기 중 7조 9000억원 증가했으나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외화자산이 감소했다.
모든 은행이 현행 경영실태등급 1등급 기준인 자기자본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를 초과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씨티은행은 BIS자기자본비율이 17.23%를 기록했고 신한은행이 16.26%를 각각 기록하는 등 월등한 수치를 나타냈다.
금감원 은행서비스총괄국 최성일 팀장은 "기본자본비율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자본의 질적 측면이 우수하다"면서도 "아직 글로벌 금융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자본의 양적, 질적 적정성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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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