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우리나라 여성들이 취업할 때 가장 장애가 되는 요인으로 육아가 꼽혔다.
또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은 매년 주거지를 이동했으며, 아동 성폭력 피해는 2000년 이후 6세 여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아울러 전체 기부금에서 개인의 비중은 높아지는 반면 법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10'을 발간했다.
여성 취업에 있어서 사회적 편견과 근로불평등처럼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장애 요인은 감소했지만, 육아부담으로 인한 장애 요인 비율은 1998년 29.3%에서 2009년 47.6%로 18.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에서 월소득 400만원을 넘어서면 소득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월소득 300만~399만원이 소득만족도를 결정하는 잣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들은 여가활동으로는 여행과 자기개발을 희망했지만, 현실에서는 주로 TV시청과 휴식, 가사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집계돼 현실과 차이를 보였다.
선호하는 여가활동으로 ▲자기개발 25.7% ▲문화예술관람 22.2% ▲스포츠 활동 20.3% 등이 꼽혔다.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은 평수확장과 내 집 마련, 직장변동 등을 위해 매년 거주지를 이동했다.
2009년 한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총 848만 7000명으로 전체 국민의 17.1%에 달했다.
개인기부금은 1997년 9500억원에서 2008년 5조 6700억원으로 증가해 전체 기부금에서 개인 기부의 비율도 37.3%에서 62.7%로 늘었다.
반면 법인 기부는 1997년 1조 6000억원에서 2008년 3조 380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비율은 같은기간 62.7%에서 37.3%로 줄었다.
기부참여율은 남자가 34.2%로 여자 30.4%보다 높았으며 소득수준별로는 ▲50만원 미만 11.4% ▲200만원~299만원 32.3% ▲600만원 이상 50.4%로 소득이 높을수록 기부를 많이 했다.
아울러 아동성폭력 신고건수는 2000년 595건에서 2009년 1017건으로 1.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999년~2008년동안 피해 여아는 ▲6세 이하 2.8배 ▲7세~12세 8배 ▲13세~15세 2.4배 증가했다.
반면 지난 10년 간 안전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는 지난1999년 15.3명에서 2008년 6.0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2009년 국제결혼은 전체 결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8%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신부와 결혼 비율은 2000년 59.8%에서 2009년 75.5%로 늘었다.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자 부부간의 평균 연령차는 2000년 6.9세에서 2009년 11.1세로 격차가 커졌다.
이는 2009년 기준으로 한국여자와 외국인 남자의 연령차가 3.7세, 국내결혼부부의 연령차가 2.2세인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치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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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