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유로존 우려로 상승 흐름 지속
*양호한 경제지표로 상승폭 상당 부분 반납
*월간 기준 미국채 실적은 작년 12월 이래 가장 저조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30일(현지시간) 지속되는 유로존 부채 위기로 또다시 상승했다.
아일랜드에 대한 EU와 IMF의 구제금융 제공 합의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부채위기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주택가격지수를 제외하고는 미국 경제의 전반적 회복추세를 확인해주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오후 들어 국채 상승폭은 크게 줄었다.
도이체 방크의 금리 전략가 도미니크 콘스탐은 "유럽의 약세 흐름이 더욱 심화됐다. 안전자산으로의 이동(flight-to-qualiity)이 재개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5/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18%P 하락한 2.8077%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한때 1포인트 넘게 올랐던 30년물은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 이 시간 12/32포인트 오른 상태다. 수익률은 0.021%P 내린 4.1221%를 가리키고 있다.
2년물은 03/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55%P 떨어진 0.4567%에 머물고 있다.
한편 미국채는 이날 상승 마감에도 불구하고 11월 월간 기준으로는 2009년 12월 이후 최악의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물인 10년물의 경우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익률은 한달간 약 20bp 상승했다.
연준의 2차 양적완화를 앞두고 크게 올랐던 미국채는 연준의 양적완화 발표가 나온 뒤 트레이더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한편 미국 중서부지역의 제조업 경기 흐름을 반영하는 시카고 PMI 제조업지수는 11월 62.5로 직전월인 10월의 60.6에서 1.9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 60.0을 상회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금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54.1로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