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9월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비율이 기준치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외환건전성 규제대상인 64개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 비율은 감독당국의 지도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다.
9월말 18개 국내은행의 3개월 이내 외화유동성 비율은 97.5%로 지도비율 85%를 12.5%포인트 상회하고 있다. 7일 및 1개월 갭비율은 각각 1.2%와 0.9%로 지도비율 -3%, -10% 수준을 역시 크게 웃돌고 있다.
제2금융권을 살펴봐도 9월말 기준으로 8개 증권사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24.3%로 지도비율 80%를 44.3%포인트 상회하고 있다. 보험사 5개사는 162.0%로 지도비율 82.0% 상회하고 있는 상황.
여신전문금융회사 24개는 133.3%, 선물회사 8개는 112.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국내 1개 종금사의 경우는 지도비율이 85%로 적용되는데 91.4%를 기록하며 역시 지도비율을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과 제2금융권 공히 7일 갭비율과 1개월 갭비율도 지도기준을 훨씬 웃돌고 있는 흐름이다.
금감원 외환총괄팀 도보은 팀장은 "글로벌 유동성에 따른 해외차입 여건 호조 영향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비율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제2차 양적완화 정책 등 주요국의 유동성 확대 정책 지속 및 유럽재정위기 재연 가능성 상존으로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국내 금융사의 외환건전성 감독 강화를 통해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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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