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이 아르헨티나항공을 회원사로 영입한다. 스카이팀은 2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5월 광장에 위치한 대통령궁‘카사 로사다(Casa Rosada)’에서 아르헨티나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아르헨티나항공은 1950년에 설립된 국영 항공사로 42대의 항고기로 국내외 56개 도시에 운항중이다. 특히 최근 신규 항공기 도입 및 글로벌 노선망 확대, 서비스 혁신으로 남아메리카의 중심 항공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 스카이팀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고객 편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팀은 현재 대한항공을 포함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중국남방항공 등 13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169개국 898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연간 수송 승객은 3억 8500만명에 달한다. 올해 이미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중국 동방항공과 대만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 이어 아르헨티나항공이 스카이팀에 정식으로 합류하면 회원사는 총 17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