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북한 리스크의 부각으로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새내기주들의 강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케이티롤과 시그네틱스, 대구방송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한 것.
기존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상장으로 인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주 26일 상장된 케이티롤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29일 케이티롤은 1만 850원으로 장을 마쳐 공모가인 6800원 보다 60% 가량 급등한 상태다.
중소형 철강재료 제작용 제품 생산업체인 케이티롤은 열간 압연용롤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케이티롤은 지난해 중소형 압연롤 시장 점유율이 73%에 달하며, 포스코와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국내 제철사와 해외 25개국에도 압연롤을 공급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날 상장된 시그네틱스 역시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8% 가량 하락했으나, 이틀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2825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인 2600원보다 8% 가량 오른 상태다.
영풍그룹 계열사인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패키징 제조업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거래처 40개사, BROADCOM과 PMC 등 20개의 해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외에도 29일 상장된 대구방송은 상장 직후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날 대구방송은 8160원으로 장을 마쳐 공모가인 7500원보다 8% 가량 올랐다.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다소 낮은 7100원으로 형성됐으나, 이내 매수세가 몰리며 시초가 대비 14.93% 급등했다.
대구 및 경북지역 지상파 방송사인 대구방송은 약 200만 세대, 520만명을 가시청권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방송국들에 비해 자체 프로그램 편성비율이 높고, 콘텐츠 개발역량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새내기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0일 코스피 상장이 예정된 라오스 최대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업체 코라오홀딩스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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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