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박성수 여수지점장
전일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럽 재정이슈 영향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상승 출발 하였으나, 외국인 매도 증가와 프로그램 매수 정체로 하락 분위기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어 연말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었으나, 최근 유럽의 일부국가들의 재정리스크의 불안감은 장중 내내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미국의 연말쇼핑시즌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기업의 실적호조와 소비회복에 거는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다. 주당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 감소에 따라 고용효과도 연말까지는 괜찮을 전망이어서 개인 소득증가에 따른 소비여력 확보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중국시장은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 율을 인상하면서 국무원, 지방정부의 가격통제 조치 시점을 신중히 할 것을 요구하고 공상은행의 유상증자 마무리로 투자심리가 개선되어 중국 증시 급락세가 진정된 모습이다. 그러나 아직 긴축 정책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여 중국시장도 당분간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11월 한국의 무역수지가 40억 달러 이상의 흑자가 예상되지만 대외적인 달러 강세 압력이 작용하여 환율하락으로 이어지기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 프로그램 순매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차익 프로그램 매수여력도 작아 시장을 크게 올리기는 제한적 일 수밖에 없다.
우리시장은 지금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강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기에 수급과 모멘텀 면에서 부족하다. 연평도 피격사건이 주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당분간 시장에서 부담으로 작용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추가적인 충돌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좌우될 수 있다. 현재의 판단으로는 대북 리스크가 시장의 추세를 바뀔 만큼은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이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의 속도를 가져갈 것이냐에 관한 문제로 귀결되겠지만 전일 대통령의 담화내용에서 보듯이 당분간 시간이 걸리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
또한 기존의 유럽과 중국 정책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어, 아일랜드 지원 여부와 중국 경제공작회의 결과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여러 변수들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는 다소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시장은 당분간 아래쪽 방향의 확률이 높은 편이다.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되 항상 기회를 엿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따라서, 투자의 방향은 정공법을 택하는 게 옳다. 불확실성이 커지면 가장 정도의 길을 가는 것이 옳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 대북리스크가 잠재되어 있어 다시 그 문제가 시장을 뒤 흔든다면 투자 비중을 높여 보는 게 좋다. 외부요인이 위기로 치닫지만 않는다면 펀드멘탈이 그 공백을 채워넣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한된 하락밴드 내에서 수급과 업황개선이 기대되는 IT,은행株와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업종에 빠른 순환매에 대응하는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문의 : 대우증권 여수지점 (061-66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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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