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아시아 증시가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 상승했다.
일본 증시가 환율 호재로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아시아 증시 오름세를 견인한 가운데 중국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만, 홍콩 증시가 선전했다.
29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86% 오른 1만 125.9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84엔을 상회하며 오름세를 보이자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탄력받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소니가 3% 가까이 올랐으며 토요타와 혼다, 캐논 등도 1% 내외로 상승했다.
대만과 홍콩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지방선거 결과가 친중국 정책들에 유효하게 작용하며 투심이 개선, 전 거래일 대비 0.66% 오른 8367.17포인트를 기록했다.
개별주로는 중국 관광객 수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관광 관련주들이 지수에 힘을 실었다.
또한 홍콩의 항셍지수는 1.26% 오른 2만 3166.22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두달래 최저치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홀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후 장 들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0.19% 내린 2866.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불안정한 세계 경제와 국내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악재가 됐던 중국증시는 다소 한산한 거래 속에 오후장 들어 낙폭을 줄이며 하락했다.
특히 중국 증시는 지난 10월 상하이 지수를 12% 끌어 올리는데 기여했던 개인투자자들이 11월 들어 기관 쪽으로 돌아서며 거래량 축소에 긴축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다만 시장은 당분간 중국의 경제 회복세나 기업 실적이 나쁘지 않은 만큼 하락 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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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