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는 29일 동양그룹 금융3사의 동양생명보험 지분매각에 대해 "그룹 내 유입될 지분매각대금의 활용방안에 따라 각 금융계열사의 재무안정성에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며 "향후 동양그룹이 전개할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동양그룹 금융계열 3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지배구조에 변화가 발생할 경우 지배구조 내 역할에 따라서 향후 그룹의 영업적·재무적 지원가능성 또는 계열리스크의 전이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동양그룹은 보고인베스트먼트와 동양생명보험 지분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파이낸셜대부 및 동양캐피탈대부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생명보험 지분 총 49.5% 중 46.5%가 매각대상으로 매각금액은 주당 1만 8000원, 총액 9003억원 수준이며, 최종 매수자는 보고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다.
한신평은 "이번 계약으로 동양종합금융증권과 동양파이낸셜대부, 동양캐피탈대부에 각각 1994억과 5549억원 및 1460억원의 매각대금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분매각과 동시에 보고인베스트먼트의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1800억원(29.9%)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이어 "동양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각 단계별로 실행계획이 구체화되고 그 영향이 금융계열 3사의 신용도에 중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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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