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휴대폰 양산라인에 첫 채택
- 향후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로 적용
- 연간 9000톤 온실가스 배출 배출 예상
[뉴스핌=김연순기자] 친환경 Eco-Mg(에코마그네슘) 소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식경제부는 마그네슘 소재의 최대 난재로 꼽혔던 제조공정상 육불화황(SF6) 사용을 원천 배제하는 Eco-Mg(에코마그네슘) 소재를 지난 2009년 개발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하했고 29일 밝혔다.
이번 소재는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기업의 휴대폰 생산라인에 처음으로 채택돼 양산에 돌입하였으며, 향후,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 내장부품의 소재로까지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LG전자는 친환경 Eco-Mg의 첫 양산을 기념하기 위해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에코마그네슘 소재의 구매 확대 및 탄소배출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Eco-Mg 녹색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업체들은 Eco-Mg 부품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LG전자로부터 부품 생산기술 및 탄소배출권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지원받게 된다.
LG전자는 에코 마그네슘 소재를 휴대폰에 이어 IT기기 전반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형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친환경 녹색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함께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에 따르면 휴대폰 양산모델에 기존의 일반 마그네슘 대신 Eco-Mg이 사용됨으로써, CO2(이산화탄소)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9000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예상되고 있다.
CO2 9000톤은 2000CC급 승용차 9000대가 서울과 부산을 7번 왕복시 발생하는 배출가스와 동일한 양이다.
또한 지경부는 국내 전체 휴대폰 생산의 10%가 Eco-Mg으로 대체될 경우 연간 약 12만 8000톤의 CO2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경부의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Eco-Mg 상용화가 성공했다는 것은 국가간에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경쟁에서 한국이 한 발 앞서게 된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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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