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강세가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미국채 금리도 상승하면서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지속된 점도 부담이 됐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에서 국채발행 물량이 계획대로 2.9조원수준일 것이라고 밝힌 점은 위축됐던 매수심리를 되돌리는 요인이 됐다.
교환이나 바이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며, 관련 물건이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국채선물의 경우 10틱 중반수준의 저평이 매수의 이유가 됐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3.31%로 3bp 내렸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 역시 3.98%로 3bp 내렸다. 국고 10년물은 5bp 내린 4.43%에 최종고시됐다.
통안물은 상대적으로 약했다.통안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1bp와 2bp 하락한 2.98%와 3.36%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2.45로 전날보다 10틱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내린 112.30에 출발한 뒤 112.20까지 밀려났지만 점차 가격을 회복해 112.46으로 올라섰다.
외국인들은 3047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은 1582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은 2068계약을 순매수 했으며 은행도 1611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의 이외의 강세와 미국채 금리의 상승이 맞물리며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적극매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3년물이 많이 빠지니까 근방의 비지표들도 매수가 붙었다"며 "1.5년 부군의 크레딧물이나 은행채에 대한 수요도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투자기관이 물량을 채운 점은 장기물의 강세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발표 예정인 12월 국고채 발행물량이 4.5조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루머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이런 시장의 루머를 적극 해명하고 나섰고, 시장참가자들은 이에 따라 불확실성이 일부 걷혔다고 판단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선행지수 반락 소식도 매수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됐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국고 발행물량은 시장에 어느정도 반영된 것 같다"며 "12월 발행물량이 시장에 크게 부담이 안된다는 시각이 우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한달짜리 단기물을 많이 팔았지만 대체적으로 골고루 산 것 같다"며 "10년이 좀 강해보이긴 했지만 커브상으로 특징은 크게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0-2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데도 물량이 적어서 그런지 계속 강하다"며 "당장 크게 조정을 받을만한 악재도 없어 강세시도가 내일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