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내년 투자가 5.5 세대 라인의 확장과 생산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8세대 라인의 신설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망이 일어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예상보다 이르게 내년 하반기 AMOLED 8세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던 업계의 전망에서 반기 정도 늦어져 내년 말 이후에야 8세대 시범라인에 대한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NH투자증권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8세대 투자설이 나오고 있으나 생산이 안정된 5.5세대 투자를 늘리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고, 8세대가 아직 기술적으로 성숙이 안되서 지금 양산 투자에 나서기에는 이른 상황”으로 판단했다.
또 “이에 불구하고 AMOLED의 성장세는 높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려면 기술적으로 성숙해있는 5.5세대를 확장하고, 힘을 싣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8세대는 R&D를 시작하는 정도 투자가 내년 말 경에 있지 않을까 본다”고 8세대 투자에 대한 사실상 보수적 시각을 제시했다.
7월에 가동 예정인 5.5세대 라인이 월 7만장 이상 생산량을 목표하고 있어, 추가 라인이 증설되면 약 월 15만장 이상의 모바일 AMOLED 캐파를 보유하게 된다는 예상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도 8세대 이후 투자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단계라는 입장이다.
내년 7월 완료되는 5.5세대 라인에 1단계로 1.5조원이 투입되고, 이후 연말까지 1조원 가량이 추가 투입되면서 2단계를 마무리 짓는 데 공력을 집중하겠다는 것.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8세대 투자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아직 없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8세대 및 10세대에 대해 R&D를 통해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하며 “내년 연말까지 5.5세대 2단계 투자를 진행하면서 내년 한해는 5.5 세대에 힘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내년까지 스마트폰, 태블릿PC, 미니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로의 AMOLED 채용을 적극 확산시키면서 모바일 시장의 AMOLED 성숙을 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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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