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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주요 생명보험 업계의 자본건전성이 두드러지게 개선되고 있으며,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가가 점진적으로 재평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정책적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재무건전성 향상이 주가 방어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FBR 캐피탈은 23일(현지시간) 생명보험 업종 리포트를 통해 13개 주요 업체의 2011 회계연도 자본잉여금 전망치를 131억달러로 제시, 지난 3분기 예상치인 116억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자율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이 축소되면서 자본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신용 손실과 이연신계약비용(DAC)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11 회계연도 13개 주요 생명보험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5%를 기록, 당초 전망치인 11.5%보다 향상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FRB 캐피탈은 금리와 신용 추이를 중심으로 한 거시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정책적인 측면에서 생명보험 업계에 대한 압박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관련 종목의 주가는 당분간 장부가치보다 저평가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탄탄한 자본건전성을 포함한 펀더멘털이 주가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점진적으로 주가총자산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별로 메트라이프(MET)의 3분기 지급여력비율이 450%에 이를 전망이고, 4분기 역시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푸르덴셜 파이낸셜(PRU)은 지급여력비율 400%를 충족시킨 후의 잉여현금이 25억달러에서 18억달러로 줄어들 전망이지만 여전히 적정 수준으로 평가된다.
하트포드 파이낸셜(HIG)는 지급여력비율 350%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15억달러의 초과 자본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링컨 내셔널(LNC) 역시 400%의 지급여력비율을 충족시킨 후의 초과 자본이 1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 향후 12~18개월간 2억5000만달러의 잉여현금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