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은 스스로 주행하는 지능형 자동차가 등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은 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미래형 자동차 세미나’에서 "엔진 가속이나 0-100 같은 가속성능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최근에는 안전이 중요해지면서 세이프티 이슈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에는 충돌시 상해저감에 치중했지만, 약 5년전 부터는 사고를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는가를 연구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차량이 위험을 어떻게 빨리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가, 또 충돌 예측을 해서, 차가 어떻게 스스로 충돌을 피할 수 있는가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또, "좀 더 지나면 스스로 운전자 없이 운전하는 자율형 자동운전 기술. 심지어 네트워크형 자동운전 기술이 대두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주차 시스템에 있어서도 "자동 주차 등의 기술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히는 동시에 "후방카메라도 이제 위에서 내려다보는 2D 톱뷰 기술은 완료 됐을 뿐 아니라 3D도 개발이 됐고, 시장이 형성되면 나올것"이라고 밝혔다. 3D 전후방카메라는 사방의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처리를 통해 차를 멀찌감치서 살펴보는 듯이 보여줘 주차를 돕는 기능이다.
전사장은 이어 멀티미디어도 중점적인 개발 전략으로 설명했다.
우선 최근 유행하는 스마트 폰을 이용해 차량 내부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중 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개방형 OS를 이용해 연결성을 높이고 특화된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전사장에 따르면 차량 내부는 CAN, LIN, MOST 등을 이용해 통합적으로 고속 통신을 이루고 Wi-Fi, 블루투스 등을 이용해 차량과 승객 장비간의 통신을 할 수 있게 된다.
장차 차량 외부 통신 기술인, V2X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V2V는 차량간 상호 통신하는 기술로 앞차의 가감속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서 추돌을 미리 방지할 뿐만 아니라, 사각 지역의 차량을 감지할 수 있고, 그룹간 통신을 통해 군집운행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V2I는 도로, 신호등, CCTV 같은 인프라스트럭쳐(Infrastucture)와 통신하는 기술로, 교차로나 커브길에서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영상 교통 정보 등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량 원격 진단이나 자동 발레파킹,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전사장은 끝으로 "차량의 지능화 고도화를 통해 교통사고가 안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런 부분에서 훨씬 앞서있는 유럽 업체들과 한국기업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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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