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 도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심리는 빠르게 진정됐지만, 이번엔 유로존 리스크가 재차 고개를 들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로존 부채위기가 아일랜드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으로의 확산 가능성에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유로/달러는 1.33달러대 초반까지 하락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관련 달러 환전 수요 가능성도 시장에서 하방경직성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6분 현재 1145.50/80원으로 전날보다 3.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70원 상승한 1145.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1147원 가까이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114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46.70원, 저점은 1143.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뉴욕증시 급등 소식에도 불구 외국인들이 닷새만에 순매도에 나서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시장에서 유로화는 유로존 부채위기 확산 우려로 달러 대비 2개월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아일랜드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재정플랜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부채위기의 확산 가능성에 대한 불안심리는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유로화 약세 기조는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이어지면서 1.33달러 초반흐름을 지속중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오전에 네고물량과 주식이 선방하고 있어 약간 무거운 상황이지만 전일 종가레벨에서 비드는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향후 남북의 대응여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불씨가 여전히 살아 있는 상황에서 유로존 부채 위기 우려감도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하방 경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 우려와 외환은행 인수 관련 달러수요 기대, 여전한 북한과의 긴장감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전일 대규모 네고 소화로 반등시 매물 부담도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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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