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앞서 메이시, 티파니 백화점 등의 소매업체 주식 옵션을 매도하는 것이 좋겠다고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가 권고해 주목된다.
골드만삭스의 존 마샬 및 마리아 그랜트 전략가는 24일(현지시간) 제출한 보고서에서 메이시 백화점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1월물 커버드 숏 스트랭글, 즉 동일 만기의 서로 다른 가격의 풋옵션과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들 종목의 옵션 가격이 1월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주목한 것으로, 메이시 백화점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이에 따라 풋옵션을 매도할 것을 추천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연말 쇼핑시즌의 개시를 알리는, 소매업체들에게는 연중 최대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를 앞둔 24일 미국 증시의 S&P지수 산하 소매업종지수는 2.6% 급등했다. 11월 들어 소매업종지수는 6.5%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골드만의 전문가들은 "분석 결과 연휴 매출에 대한 기대는 대부분의 소매업체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연휴 매출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집중되기 보다는 연말까지 고루 분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은 대부분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메이시와 티파니가 옵션 매도 대상으로 지목된 것은 내재적 변동성이 최근 한달간의 실제 변동성보다 높다는 점 때문이며, 이런 점에서는 노드스트롬 역시 매력적인 대상이라고 골드만의 전략가들은 주장했다.
메이시의 경우 주주들은 1월물 25달러 풋과 28달러 콜을 각각 매도할 것을, 비주주들은 1월물 25달러 풋을 매도할 것을 각각 권고했다. 향후 주가가 상승한 여력이 별로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 전략가들은 티파니의 주주들에게는 6월 만기 60달러 짜리 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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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