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증시 상승과 입찰 부진으로 큰 폭 하락
*양호한 경제지표도 채권 압박
*국채시장 내일 휴장, 금요일 조기 폐장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4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실업수당지표로 위험자산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290억달러 규모의 7년물 입찰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도 국채 가격을 압박했다. 앞서 실시된 독일의 분트채 입찰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도 미국채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내구재 주문은 2년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지만 개인소득과 지난주 실업수당지표, 그리고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보다 양호, 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6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과 05/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138%P 전진한 2.9194%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17/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92%P 오른 4.2890%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5/32포인트 떨어졌으며 수익률은 0.079%P 상승한 0.5354%에 머물고 있다.
미국채는 이날 오전장부터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흐름을 나타냈다. 그러나 유로존 부채위기 우려와 한반도 긴장으로 인해 낙폭은 제한됐으나 오후 들어 7년물 입찰 결과가 부진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날 미 재무부가 29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만기 국채입찰은 최고 수익률이 2.253%, 응찰률은 2.63을 보이는 등 비교적 부진했다.
웰스파고 어드바이저스의 시니어 채권 전략가 브라이언 렐링은 "증시가 랠리를 펼치면서 채권시장에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미 국채 시장은 내일(25일) 감사절 휴일을 맞아 휴장하며 감사절 다음날인 26일에는 조기 폐장한다.
[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