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하이닉스의 신용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이닉스의 재무상태 개선이 등급전망 상향조정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평가사업부는 24일 하이닉스의 개선된 재무상태를 반영해 장기 기업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 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에 부여된 'B+' 장기 기업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된다.
S&P 반면 "하이닉스의 부도 시 채권의 원리금 회수 가능성이 향상됐고 판단된다"며 하이닉스가 발행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부여된 등급을 'B'에서 'B+'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하이닉스의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 조정은 지난 한해 동안 동사의 재무 상태가 개선된 점을 반영해 이뤄졌다"며 "2010년 2/4분기까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하이닉스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2009년 2.4배에서 2010년에는 1.1배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이닉스의 총자본 대비 차입금 비율도 2009년의 55%에서 2010년에는 45%로 호전될 것"이라며 "2010년 3/4분기부터 DRAM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나, 하이닉스는 동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작은 비PC용 DRAM 상품의 비중이 높다는 점으로 인해 삼성전자(A/Stable/A-1)을 제외한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S&P는 아울러 "하이닉스가 업계 침체기에도 총자본금 대비 차입금 비율을 50% 이하로 유지하는 등 현재의 양호한 재무 상태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하이닉스에 부여된 등급은 상향 조정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 침체가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돼 하이닉스의 EBITDA 대비 차입금 수준이 3배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등 하이닉스의 차입금 상환 능력이 악화된다면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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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