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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마이크로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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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생산된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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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마이크로버스 |
[뉴스핌=김한용기자] 폭스바겐의 마이크로 버스가 다시 판매될 예정이라고 폭스바겐의 고위 관계자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의 유명 자동차 매거진 오토익스프레스는 17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의 치프 디자이너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이 LA오토쇼에서 “폭스바겐의 신형 마이크로 버스를 디자인 하는 것이 요즘의 중요한 업무”라고 말했다며 “이는 2001년 마이크로버스 콘셉트가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것에 이어 실제 개발이 진행되는 것”이라는 루머를 소개했다.
매체는 "비록 플랫폼이나 파워트레인 등이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 같은 루머가 사실이라면 2012년 정도에는 이 차의 콘셉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일명 불리)는 비틀즈를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이 탔던 차로 유명하다. 7~80년대 미국 히피 문화를 대변하는 이 차량은 국내서도 70년대 말, 어린이 대공원 등지에서 셔틀버스로 이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문근영과 장근석 주연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장근석이 타는 차로 등장해 다시금 알려졌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드라마에 출연한 이 차량에 대해, "폭스바겐이 직접 드라마에 협찬한 차는 아니고, 드라마 제작진이 마이크로버스가 있는 카페에서 차를 빌려서 촬영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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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