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의 강한 수요와 낮은 재고 비율 때문에 당분간 미국 대두선물 가격 상승세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가 지적했다.
19일 도쿄에 모인 관련 산업 회의에서 폴 버크 미국 대두수출협회 이사는 이 같은 배경으로 "단기적으로는 대두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부셸당 12~13달러 정도가 유지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중국 식량가격 통제 및 긴축 우려로 대두 가격이 하락했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남아메리카 지역의 작황 전망에 대한 우려 때문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주 시카고 선물거래소의 대두 선물 근월물인 12월물은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부셸당 13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번 주말까지는 13.32달러 선까지 밀렸다.
다만 버크 이사는 "지금 당장은 시장 가격이 다소 지나친 면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남아메리카 지역의 작황 전망과 관련된 프리미엄까지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 우려가 해소되면 부셀당 10~11달러 선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버크 이사는 내다봤다.
세계 2위 대두 수입국가인 일본은 올해 344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수준이다. 일본의 수입 대두 중 70%는 미국산이며, 그 다음 브라질산이 10% 그리고 캐나다산이 1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위 일본의 대두 수입량은 중국에 비하면 1/10도 안 된다.
[Reuters/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