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의 대표적 PC제조업체 델이 실적 호재에 힘입어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6%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류 유통업체 갭은 기대 이하의 실적에 마감후 거래에서 2%가량 밀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델은 지난 3/4분기에 주당 42센트, 총 8억 22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주당 17센트, 3억 3700만달러에 비해 144%나 늘어난 결과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분기 순익은 주당 45센트로 당초 월가 전문가들이 내다본 주당 32센트의 순익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같은기간 매출 역시 154억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19% 늘어났다. 다만 매출액은 앞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였던 158억 달러에서 소폭 밑돌았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 발표를 통해 "델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어 무척이나 기쁘다"며 "다음 분기 실적은 이와 비슷하거나 소폭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델은 정규장에서 2.36% 상승한 후 마감후 거래에서 6.11% 상승한 14.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마감 후에 갭은 2.20% 내린 2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갭은 3/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 48센트, 총 3억 3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 가량 줄어든 수준.
또한 앞서 계획한 대로 일부 매장에 한해 폐장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제너럴 모터스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57% 상승한 1만1181.23포인트, S&P500지수는 1.54% 오른 1196.69 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55% 전진한 2514.40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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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