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배당금 가이드라인으로 금융주들 부진
*타겟, 우량한 실적전망으로 급등, 소매종목 상승선도
*중국정부 긴축 움직임으로 금속가격 하락, 지수 압박
*아일랜드 부채 위기 투자자들 경계감 지속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목요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보합권내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존 부채와 중국정부의 긴축 움직임이 타켓을 비롯한 소매업체들의 양호한 실적전망을 상쇄한데 따른 결과이다.
배당금지급과 관련한 연방준비제도의 강화된 규정으로 은행주들이 부진을 보이며 지수를 압박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14% 내린 1만1007.88 포인트, S&P500지수는 0.02% 상승한 1178.59 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25% 전진한 2476.01 포인트로 장을 접었다.
이날의 호재는 연이틀간 이어진 소매업체들의 우량한 연말시즌 실적전망이었다.
디스카운트 체인업체인 타겟은 올 연말시즌 동일상점 매출이 3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3.9% 뛴 55.62달러의 종가를 찍었고, S&P소매지수는 0.80% , S&P 비생필품 그룹은 0.7% 전진했다.
대형 창고형 도소매 클럽인 코스코 역시 1.95% 전진한 67.02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소매업체들이 긍정적인 재료를 내놓은 것은 오늘이 이틀째로 화요일에는 월마트와 홈디포가 연간 순익전망을 상향조정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수요일 월마트는 0.9% 떨어진 53.77달러, 홈디포는 2.8% 하락한 30.83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아일랜드 부채 위기를 주시하는 가운데 시장은 2%에 가까운 전일의 낙폭을 딛고 반등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였다.
쉴드 & Co.의 시장 분석가겸 테크니션인 프랭크 그레츠는 "상당한 거래량을 동반한 어제의 투매와 상승주-하락주 수치를 감안할 때, 시장은 염려스러울 정도의 왜곡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은 취약성을 보이고 있고, 조정국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주들은 전반적인 부진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가 일부 은행들의 배당금 인상을 허용할 것이나 이와함께 19개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부정적인 경제여건 시나리오하에서 손실 감당 능력을 평가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KBW은행지수는 1.4% 떨어졌고, 지역은행인 KeyCorp는 크레딧 스위스가 주식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뒤 3.8% 물러선 7.68달러의 종가를 마크했다.
소비자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강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중국정부의 발표로 중국의 경제성장이 냉각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상품가격이 하락, 미국 최대 알루민늄제조사인 알코아는 0.7% 떨어진 12.94달러를 기록했다.
이른바 시장공포지수로 알려진 CBOE 변동성지수는 3.6% 떨어졌으나 여전히 20선 위에 머물렀다. 변동성지수는 화요일 5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서며 10월4일 이래 최고점을 찍은 바 있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들에 따르면 10월의 주택착공은 1년여만에 최저수준으로 처졌고 소비자물가는 상승했지만 근원 CPI의 연간 증가율은 사상 최소치를 보였다.
제네럴 모터스는 주식재상장을 위한 IPO 조건을 확정지었으며, 이를 통해 역대 최고 공모액인 227억달러의 자본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GM의 IPO는 목요일(18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폐장 직후 CNBC는 GM의 주식공모가격이 주당 33달러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