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QE2 미래 불확실성으로 하락
*미 공화 의원들, 버냉키에 QE2 관련 우려 표명 서한
*예상 하회 경기지표로 국채 오전 한때 상승 흐름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7일(현지시간) 연준의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QE2)의 미래에 관한 우려로 하락했다.
국채는 이날 오전 예상을 하회한 미국의 10월 주택착공과 소비자물가 지표로 일시 상승흐름을 타기도 했지만 QE2가 당초 예정대로 끝까지 시행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약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채권에 유리한 경제지표로 인해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이날 QE2 시행에 대한 우려를 담은, 벤 버냉키 연준의장에게 보내는 서한 내용을 공개했고 이는 국채 장기물에 하락 압박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기준물인 10년물은 09/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33%P 오른 2.8748%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은 앞서 오전중 12/32포인트까지 상승했었다.
같은 시간 30년물은 10/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2%P 상승한 4.2919%에 머물고 있다. 30년물은 연준의 QE2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오후장 한때 23/32포인트까지 하락, 수익률이 4.32%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기물 가격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30년물과 5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283bp로 확대됐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16%P 떨어진 0.4878%에 머물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조정수치)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전월대비 0.3%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보합으로, 0.1% 상승을 점친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 같은 지표는 디플레이션 우려로 추가 양적완화조치가 필요하다는 연준의 입장을 지지해주는 자료로 해석됐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10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전월 대비 11.7% 감소한 51만 9000호를 기록하며 지난 2009 4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로이터의 사전 예상치인 60만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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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