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청기자] "꾸준한 투자가 성공 비결이죠."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가 선정한 '2010 모범투자자' 수상자들의 성공 사례가 화제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성훈씨(31)는 어린 나이임에도 장기투자 전도사로 유명하다. 그는 벌써 250%의 펀드 수익률을 올려 약 1억 7500만원 규모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그가 밝힌 성공의 비결은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장기투자"다.
2003년도 처음 펀드 투자를 시작할 당시 학생신분이었던 김씨는 용돈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을 펀드에 투자했다. 그 후로 만 7년 5개월 동안 투자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어떤 변동성 장세가 와도 흔들리지 않고 투자했던 것이 결국엔 고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를 모범투자자로 추천한 국민은행은 "국내투자펀드 뿐 아니라 해외투자 펀드에도 고르게 분산투자하는 기본원칙에 충실한 고객"이라고 소개했다.
우수상을 받은 나인자(53)씨는 배우자와 함께 9년여 간 꾸준히 투자해 고수익을 올린 사례다.
1999년 박현주펀드 1호, 2호를 가입하면서 펀드투자를 시작한 나씨는 가입 1년 만에 90% 이상의 수익을 경험하며 펀드투자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다.
나인자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 다른 자산에 투자했다면 현재의 높은 수익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며 "워렌버핏이 우량주에 20~30년 이상 투자해 성공한 것처럼 장기투자의 가치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려상 수상자 최형화(64)씨는 "정확한 시장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안정적으로 펀드 운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펀드 결산을 통한 재투자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밖에 우수상을 수상한 조현, 이재원, 이명철씨 역시 장기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이번 시상식을 진행한 금투협의 이중길 부장은 "이번 수상자를 통해 장기분산투자의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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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청 기자 (chu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