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터키 정부와의 원전 수주가 불발되면서 원전수주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전기술이 8.63%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중공업(4.69%), 한전KPS(6.45%) 등 원전 관련주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보성파워텍이 전 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 가까이 떨어지며 13%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8.86%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다.
이같은 급락세는 터키정부와의 원자력 정부간 협정이 무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일시적 현상일 뿐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G20 기간중 한국과 터키간 체결될 것으로 예상됐던 원자력 정부간협정(IGA)'이 무산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알려진 대로 가격적인 요소가 가장 큰 쟁점이었다면 상황은 오히려 쉬울 수 있다"고 긍정적인 시그널을 내비쳤다.
이 연구원은 "가격 측면에서 한국과 경쟁할 국가는 없다"며 원전수주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강조했다.
IBK투자증권 정민규 연구원도 "현재 추가 협상이 진행중인데 상당수 수출을 위한 진행이 끝난 상태로 무산되기 보다는 조율에 의한 수출 이뤄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위축될 수 있으나 터키 외에도 추가적 원전 수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특히 "쟁점 되는 요금과 관련 없는 한전기술과 한전KPS 등에 미치는 영향은 특히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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