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보다 더 미세화된 공정 기술력과 서버, 모바일 등에 채용되는 D램 경쟁력 등으로 내년 시장 지배력을 더 높여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교보증권은 내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해외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경쟁력이 한층 배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PC 시장의 성장 여부에 따라 등락을 경험해 온 메모리 업계가, 모바일 기기를 중심에 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하이닉스를 차선호주로 지목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내년 30나노급 저전력 그린 메모리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30나노급 DDR3를 채용할 경우 기존 60나노급 제품 대비 86%의 전력 소모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서버 업체들에게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자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30나노급 저소비전력 그린 메모리 제품을 내년부터 본격 출시해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시스템LSI 사업도 내년부터 투자확대를 통해 신성장 사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닉스는 다양화된 D램 포트폴리오와 회복하고 있는 낸드 플래시 경쟁력이 기대 요인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선두업체에 비해 열세였던 낸드 사업이 내년 정상 궤도로 올라설 경우, 동사의 메모리에서의 경쟁력은 배가될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