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교보증권은 15일 철강시황이 바닥권이라며 투자 비중 확대를 권했다.
이 증권사 엄진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및 국내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임박했고, 철강 시황도 가격과 마진 모두 바닥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은 가격 및 수요 회복이 진행돼 마진도 좋아질 것이며 증설 등 투자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탑픽으로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을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는 POSCO, 세아베스틸
철강/비철금속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긍정적인 시각 유지 이유는 중국 및 국내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임박했고, 철강 시황도 가격과 마진 모두 바닥권이기 때문이다. Top Picks는 업종 대표주 POSCO(매수/670,000원)와 대형단조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세아베스틸(매수/37,500원)이다. 단기 수익률은 후판 호조와 롤마진 상승이 예상되는 동국제강(매수/32,000원)이 좋을 것이며, 현대제철(매수/133,000원)도 고로2기 가동에 따른 판재류 판매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권이다.
2011년 전망 – 가격 및 수요 회복 추가 진행되며, 마진도 레벨업
11년 철강가격은 10년 말부터 일부 Cost Push와 함께 철강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10년보다 상승할 것이다. 중국 열연가격(증치세 포함) 기준으로 600~800USD로 예상된다. 10년 중국 철강 고성장에 따른 성장통이 고로사 마진 하락으로 나타났다면, 11년 에는 자원 보유국 투자 확대 및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 등이 마진 회복을 견인할 것이다. 중국 철강은 자동차, 가전 등 소비재 수요가 급증한데다, 인프라 수요도 균형발전 정책으로 꾸준할 전망이다. 중국 내 철강 생산능력 규제 지속으로 공급과잉 우려도 완화될 것 이다. 10년 상반기에 극심했던 광산의 원료가격 협상 주도권은 중국 내 철강 및 광산 생산량 조절로 경감될 전망이다.
국내 업체 투자의 결실 – 증설 효과 본격화
2011년은 국내 업체의 그간의 증설 투자 결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다.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수입의존도가 높던 열연 및 후판 증설, 비철금속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충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된다. 당사 철강/비철금속 Universe 9사 합산 매출액은 67조원으로 16.7%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8.7조원으로 14.7%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철강 7개사 판매량은 5,981만톤으로 10.7% 증가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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