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동양종합급융증권 안상준 애널리스트는 15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천연고무 가격이 10% 상승할 때마다 영업이익률은 1.6%p 하락하는 구조”라며 “즉, 투입원가 기준 2011년 평균천연고무가격이 2010년 대비 30% 상승하더라도 ASP를 5.2% 인상하면 현 수준의 영업이익률(10.5%)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동사의 창녕공장 투자와 관련해 유상증자 리스크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동사의 현금 창출능력을 감안하면 내부 현금 조달로도 신공장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현금 흐름상 2011년과 2012년에 투자비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2011~12년에 약 2,000억원 정도의 차입금이 발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천연고무 가격 30%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10% 유지 가능할 전망
수요 측면에서 타이어 산업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천연고무 가격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 있어 동사의 주가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동사의 경우 천연고무 투입 시점이 2~3개월 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톤당 4천달러의 천연고무는 올 12월부터 투입될 것으로 예상됨. 10년 3분기 기준 동사의 매출액 대비 천연고무 비중은 16% 정도로 추정됨. 따라서, 천연고무 가격이 10% 상승할 때마다 영업이익률은 1.6%p 하락하는 구조임. 즉, 투입원가 기준 2011년 평균천연고무가격이 2010년 대비 30% 상승하더라도 ASP 를 5.2% 인상하면 현 수준의 영업이익률(2010년 3분기까지 영업이익률은 10.5%임)이 유지되는 구조임. 동사의 ASP 는 08년 1분기 4.1만원에서 2010년 3분기 5.6만원으로 약 36.5% 상승함. 최근 천연고무 가격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판가 인상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 당사는 연내 타이어 가격 인상이 국내 RE 시장을 시작으로 단행될 것으로 전망.
- 창녕공장 투자 대부분 내부 현금으로 조달 가능할 전망
동사의 창녕공장 투자(8년간 약 1조원)와 관련해 유상증자 리스크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음. 하지만 동사의 현금 창출능력(2007~2010F 평균 EBITDA 마진은 17.5% 수준)을 감안하면 내부 현금 조달로도 신공장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다만 현금 흐름상 2011년과 2012년에 투자비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2011~12년에 약 2,000억원 정도의 차입금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됨. 이 경우 동사는 저금리 정책자금 조달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융비용을 최소화 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재무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원 유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동사의 2010년 예상 P/E 는 8.9배, 2011년 예상 P/E 는 7.2배로 낮아졌고, 고가 원재료 투입에도 불구 내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인 성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와 TP 1.4만원을 유지함.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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