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프리미엄 제과 류에서 전통 브랜드로 소비자 선호가 이전되어 프리미엄시장 선두업체인 오리온의 매출 성장률 둔화가 우려되었으나, 전통 제과에서도 브랜드력이 최상위 수준이어서 견고한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자국 통화 기준으로 중국이 37%, 베트남이 20% 성장해 기대에 부합했다"며 "특히 전체 그룹 매출액과 이익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법인의 성장률은 가이던스인 30% 이상을 계속 상회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4분기에도 초코파이의 가격 인상을 감안하면 중국 매출액은 최소 30%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 전통 브랜드 프로모션을 위해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연간 수익성은 전년대비 개선될 전망이다"며 "시장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What’s new : 매출액은 호조, 지분법이익은 급감
오리온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해 우리의 예상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지분법손익 부진으로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6% 감소해 기대를 하회했다. 파이와 스낵의 매출액은 각각 23.8%, 23.4% 증가하며 고성장 했다. 반면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7.5%에서 6.3%로 하락, 영업이익은 4.4% 감소했다. 지분법이익은 전년동기 266억 원에서 42억 원으로 급감했다. 스포츠토토의 순이익이 수수료율 하락 및 판매액 조정으로 감소하고,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은 높은 기저의 영향이 있었고, 그리고 온미디어 매각으로 관련된 지분법이익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해외 법인은 분기 변동성 축소를 위한 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분법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억 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
Positives : 국내외 고른 성장
10% 이상의 매출액 성장이 2분기 연속 지속되고 있다. 프리미엄 제과 류에서 전통 브랜드로 소비자 선호가 이전되어 프리미엄시장 선두업체인 동사의 매출 성장률 둔화가 우려되었으나, 전통 제과에서도 브랜드력이 최상위 수준이어서 견고한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자국 통화 기준으로 중국이 37%, 베트남이 20% 성장해 기대에 부합했다. 특히 전체 그룹 매출액과 이익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법인의 성장률은 가이던스인 30% 이상을 계속 상회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4분기에도 초코파이의 가격 인상을 감안하면 중국 매출액은 최소 30% 성장할 것이다. 중국 영업이익은 3분기에 연말에 집중되던 마케팅 비를 선반영해 전년동기대비 20.8% 감소했으나 4분기에는 전년동기 68억 원 손실이 26억 원 이익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Negatives : 마케팅비 부담 늘어
국내에서 전통 브랜드 프로모션을 위해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연간 수익성은 전년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시장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긍정적이다.
결론 : 진정한 Growth Stock
3분기 실적 부진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해외 법인의 전년동기대비 실적 악화는 연말 비용을 선반영한 영향이므로 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314억 원 손실에서 131억 원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2011년 이후에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중국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27.2%, 39.6% 성장할 전망이다. 이로 인한 오리온의 순이익은 연평균 27.4% 성장할 것이다. 이는 한국증권 유니버스 평균인 9.8%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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