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국채선물이 상승전환했다.
전날 예상외의 강세가 연출된데 따른 되돌림 심리가 작용하는 듯했지만 전날의 상승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마감한 점도 우호적인 요인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8분 현재 111.83으로 전날보다 4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11.76에 출발한 뒤 111.74로 밀려나는 듯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111.87까지 올라섰다.
외국인들은 49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초반 900계약이상 순매수에 나섰던 증권은 1290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1500계약 이상 순매도를 했던 은행은 오히려 1140계약 순매수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최근 지속된 약세에 대한 되돌림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화요일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오후에는 금통위나 월요일 10년 입찰에 대한 경계감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잘 모르겠다"며 "강세구간이 왔다갔다 하는걸로 보면 추세는 없고, 불안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이 강세마감했고, 전날의 강세마감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저가매수 이외의 매수가 보이지 않아 강세는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G20에서 환율얘기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도 큰 상황"이라며 "최근 많이 약해진데 대한 되돌림에 일부 편승하는 듯하지만 추가강세를 장담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G20를 지켜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금통위 모드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