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내 증시가 이틀째 상승하며 1950선 코앞까지 올랐다. 외국인이 지속적인 매수세를 이어갔으며 개인들이 닷새만에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26%) 오른 1947.46에 장을 마쳤다.
전날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 역시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들의 매수 가담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6억원, 57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695억원 가량 순매도를 나타났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1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2% 가까이, 기계와 의료정밀, 유통, 건설이 1% 이상 오른 반면 은행과 비금속광물이 1% 전후로 하락했다.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도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1~3위인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가 1% 전후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4~6위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LG화학은 나란히 1% 전후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를 비롯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IT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도 하락했다. 다만 현대모비스와 만도 등 자동차부품주는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기대감에 삼성정밀화학이 8% 이상 급등했으며, 태광산업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7% 넘게 올랐다. 또한 STX팬오션이 대규모 장기공급 계약 소식에 5% 이상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8종목을 포함, 40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41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9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