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투자 경고에도 급등세를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크레듀가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9일 크레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3.27%, 2700원 하락한 7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거래소의 투자경고 조치로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하는 듯 했지만 이내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장중 9만원대를 상회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최고가는 9만 1800원으로 지난 26일 기준으로 무려 215% 가량 불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이내 매도 물량이 몰려 결국 8만원선에서 후퇴하며 길었던 하루를 마쳤다.
일단 시장에서는 거래소의 감시가 공식화된 만큼 급등세의 흐름이 추가적으로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종목에 따라, 특히 코스닥의 경우 투자경고 등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지만 크레듀의 최근 흐름에 심상치 않은 부분이 있는 만큼 경고를 계기로 과도한 움직임은 수그러들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한편 크레듀는 지난달 27일 삼성SDS가 최대주주로 변경됐다는 공시가 나온 이후 급등세를 이어오면서 이날 현재 시가총액 4491억원까지 불어난 상태다.
이날 매도 상위 창구인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각각 208억원 91억원의 물량이 시장에 출회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