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국내건설사들이 이라크에 약 250억달러 규모의 주택 50만채 건설에 나선다.
8일 국토해양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National Investment Commission) 알-아라지(Sami Al-Araji)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방한해 이라크 정부가 추진중인 100만호 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한국 금융기관 및 주요 건설업체를 면담하고 자금조달 및 시공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아라지 위원장은 이 기간 동안 수출입은행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우리투자증권,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을 방문하고 이 부분에 대해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는 한국의 TRAC 디벨로프먼트 그룹과 50만호 건설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다만 MOU 체결 주체는 TRAC 그룹 및 NIC이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은 현재까지 TRAC측이 추진 중인 콘소시엄 참여를 확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100만호 주택건설사업은 가격은 주택 100㎡ 기준으로 1가구 5만달러가 상한선이며, 사업비 25%(10% 선급금, 15% 기성금)는 NIC가 선지급하며, 나머지 75%는 개발사가 직접 조달한다.
개발사가 조달하는 75%의 자금은 이라크 정부 및 TBI(Trade Bank of Iran) 등이 지급보증, 완공후 7년간 균등상환 하기로 했다.
한편 이라크측의 참여 요청을 받은 국내 금융기관 및 건설업체들은 사업성 및 참여여부를 내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