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삼성증권 최석원 애널리스트는 4일 "FOMC의 추가양적완화 재개로 한국은행의 금리동결과 외화유출입 규제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11월 FOMC는 그 동안 예고했던 대로 양적 완화 재개했다. 총 6000억 달러의 국채를 2011년 상반기까지 추가매입하기로 결정한 것.
또 경제 상황에 따라 매입 규모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해, 이번 결정 규모 이후 더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에 대해 최 애널리스트는 "17~30년만기 채권 매입 규모를 작게 결정했으나, 달러 약세를 조금 더 효율화시키는 것 이외에 큰 의미는 없는 듯하다"고 관측했다.
이어 "이러한 결정은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자산가격의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되는 이머징 국가, 한국의 자산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이번 FOMC의 결정으로 한국은행은 환율 하락과 함께 정책금리 인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애널리스트는 물론 "11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정부의 환율 관련 시각을 감안할 때 정책금리 정상화에 오랜 시간 걸릴 듯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환율 하락은 규제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공격적인 규제는 예상되지 않지만, 우려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양적완화는 성격상 단기적인 금리 안정, 중기적인 금리 상승 재료"라고 진단했다.
정책금리 결정, 규제 등이 불확실성이 큰 환율에 연동되고 있어 채권시장 불확실성도 크지만, 연준의 양적완화 결정은 단기적 트레이딩과 중기적 포지션 조정 이슈로 평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추가 양적완화의 가능성 있지만, 이는 결국 경제 상황에 연동되는 것으로 지금부터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