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신한금융투자 임성환 애널리스트는 2일 하나투어에 대해 "2011년도 경영목표는 올해 실적을 베이스로 설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러한 실적 둔화 요인은 내년도에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나투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55억원 (+92.9% YoY), 영업이익 44억원 (OPM 7.9%)이며 연말 성과 보수 인센디브 예상치 50억원 제외시 영업이익률 17.1%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0년 영업이익 목표치는 255억원인 반면 10월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304.8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당초 경영 목표치가 지난해 크게 악화된 실적을 베이스로 급격한 여행수요 회복에 따른 높은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지 못한 점에서 올해 성과금은 높게 지급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0월 영업수익 213.3억원 (+143.6% YoY), 영업이익 42.5억원 (OPM 19.9%)
하나투어의 10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62%, 최대 모객수를 달성했던 2007년 동월과 비교해도 +16% 증가한 118,500명을 기록하였다. 2007년 대비 10월 패키지 수탁금은 ASP가 증가하며 송출객수 증가율을 넘어서는
37.7%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액의 경우 이에는 못미치는 27.3% 성장하였다.
이는 패키지 상품의 매출 인식률이 14.1%로 2007년 대비 1%p 낮아졌기 때문이며, 다만 3분기 2.4%p까지 벌여졌던 매출 인식률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주요 매출 항목을 살펴보면 대한항공의 제로컴 도입으로 항공권 대매 수익이 2007년 대비 50% 감소한 19.5억원을 기록한 반면 볼륨인센티브를 통해 얻어지는 기타알선수입이 128% 늘어난 17.1억원을 기록, 항공권 커미션 감소분을 일부 상쇄하였다. 또한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제관광 알선 수입이 2007년 10월 대비 46.6% 급증한 174.2억원을 기록, 전체 외형 확대를 주도하였다.
- 12월 성과 보수 인센티브 지급으로 4분기 일시적인 실적 둔화 예상
양호한 10월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나투어의 4분기 실적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요인은 과도한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것으로서,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된다. 하나투어는 매 분기마다 직원들에게 성과금을 지급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연초에 세운 경영목표치 초과분의 50%를 연말 성과 보수 인센티브를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2010년 영업이익 목표치는 255억원인 반면 10월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304.8억원에 달하고 있다. 당초 경영 목표치가 2009년도 크게 악화된 실적을 베이스로 급격한 여행수요 회복에 따른 높은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지 못한 점에서 올해 성과금은 높게 지급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2011년도 경영목표는 올해 실적을 베이스로 설정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실적 둔화 요인은 내년도에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가 추정하는 하나투어의 4분기 실
적은 매출액 555억원 (+92.9% YoY), 영업이익 44억원 (OPM 7.9%)이며 연말 성과 보수 인센디브 예상치 50억원 제외시 영업이익률 17.1% 수준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000원 유지
하나투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000원을 유지한다. 2011년 4월에 시행 예정인 아시아나항공의 제로커미션 제도는 단기적으로는 여행사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현재 7%대의 발권수수료 대신 3.5% 수준의 볼륨인센티브로 전환되며 매출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1월 대한항공의 제로커미션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요 회복과 상위업체의 점유율 확대로 여행사들의 높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며 제로커미션 도입에 따른 외형 둔화 우려를 불식시킨바 있다. 이러한 여행산업의
높은 성장세는 환율 하락과 외항사/저가항공사 국제선 취항 확대에 따른 항공좌석 공급 확대로 201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