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랩(Wrap) 효과로 약화됐던 삼성증권의 브로커리지부문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SK증권 안정균 연구원은 1일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3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로 WM산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랩시장 선점을 통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또한 브로커리지도 랩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8만 3000원은 2011년 예상 BPS 4.7만원에 Target PBR 1.76배(적정PBR 1.53에 15% 프리미엄 부여)를 적용했다.
그는 현재 10조원 규모인 주식형 랩시장이 2012년 3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간접투자상품 특성상 일정 궤도에 올라서면 시장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기조도 랩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펀드 대체상품으로 랩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이 가운데 삼성증권은 랩 시장 선점을 통해 FY2010년 669억원, FY2011년 1151억원, FY2012년 1613억원의 랩관련 수수료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브로커리지 부문이 다소 약했으나 랩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강화되고 있다"며 "랩을 통해 거액자산가의 포트폴리오 내 위험자산 비중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관련 수수료도 2013년까지 매분기 30억원 내외의 수익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