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 M&A, 경영 정상화 전엔 NO"
[뉴스핌=배규민 기자] KB금융은 올 4분기 희망퇴직 비용으로 6780억원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행을 비롯해 그룹의 내실 경영이 정상화 되기 전에는 메이저 인수합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KB금융은 29일 3분기 실적 웹케스팅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KB금융 측은 "희망퇴직 비용이 예상보다 500억원 정도 더 소요돼 6780억원이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2년에서 2년 반이면 이 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부문과 관련해서는 내년부터는 분기별 NIM(순이자마진)을 3%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영업이익 역시 2조원대로 회복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KB금융 측은 "조달 부문 개선과 기업금융 부문 영업 강화 등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올 4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대신에 CIR(영업이익경비율)은 현재 40%후반에서 중반으로 낮출 것이라는 방침이다.
인수합병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내실 경영이 정상화 되기 전에는 메이저 인수합병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아울러 "시장에 부담이 되는 자사주 매각은 당분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략적 투자자나 장기 투자자를 물색해 물량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BCC에 대해서는 카자흐스탄 금융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경영이 완전히 정상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집단대출 등 여신의 추가 부실우려와 관련해서는 "외부기관 평가를 거친 결과 추가 부실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아직 주택경기가 불투명해서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배규민 기자 (lemon12kr@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