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산업활동동향이 저조한 모습을 보인 점은 채권시장에 호재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자본규제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점은 회복되나 싶었던 매수심리를 다시 움츠러 들게 했다.
기술적으로 보면 5일이평선 부근에서는 저가매수가 들어오고 있지만 그렇다고 더 강해지기는 부담스러운 듯하다.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2시 7분 현재 112.65으로 전날보다 6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12.73에 출발한 뒤 112.82로 올랐지만 다시 112.53까지 밀려났고 이후 횡보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96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과 투신도 2620계약과 79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은 412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들도 490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기술적 되돌림으로 장기물이 크게 살아나면서 강세가 진행됐는데 오늘은 다시 그 전분위기를 찾아가는 것 같다"며 "거래가 조심스럽게 이루어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월말이라는 점도 적극적인 매매를 제한하는 듯하다는 관측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산업활동동향은 호재였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이후 힘을 못쓰고 있다"며 "5일선에서는 저가매수가 들어오고 그 위에서는 매수가 부담스러운 듯 5일선과 20일선 사이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이런저런 뉴스에 따라 흔들렸다"며 "오늘밤 미국의 GDP와 다음주 추가양적완화로 관심이 쏠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본규제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산업활동동향이 굳이 따지면 우호적이었지만 반응이 크진 않았다"며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섣불리 움직이기 어려운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