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 이선태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이미 예상됐던 부분이나 다만 디지털 미디어쪽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은 의외"라고 평가했다.
그는 "TV 판매가 부진하면서 할인이 있었을 것이고 이로 인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이제 관건은 4분기에 바닥을 칠 것인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테크 부분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나마 삼성전자의 턴어라운드 시기가 타업체 대비로는 빠를 수 있어 4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업체별 차별화에 있어서 모바일에 포커스가 맞춰지면 삼성전자에 긍정적"이라며 "모바일에만 전념하는 애플이나 구글과는 비교가 안 되겠지만 인텔 등에 비해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비중이 크기 때문에 테크 업체 중에서는 빠른 반등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통신 분야에서 이익이 예상치보다 좋았던 만큼 스마트폰 시장 진출로 인한 프로모션 비용 지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도 이번 실적의 하나의 의미도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29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57%, 1만 2000원 하락한 75만 2000원에 거래되면서 실적 발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