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청 기자] 동아제약이 정부 규제의 동굴을 지나 4분기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되고있다.
리베이트 금지 및 쌍벌제 도입으로 어두운 동굴에 들어섰지만 그동안 진행해오던 R&D 성과들이 4분기 회생의 빛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 김나현 애널리스트는 27일 “시장성이 높은 자체 개발 신약 위장관운동촉진제(DA-9701)가 올해 말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내년 매출액은 9422억원, 영업이익 1224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2%, 15.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DA-8159), 슈퍼박테리아항생제(DA-7218)의 미국 임상 3상 진입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 3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 역시 “다국적제약업체 GSK사와 맺은 지분 및 전략적 제휴가 돋보인다"며 동아제약을 제약업종 내 최우선주로 꼽았다.
GSK사와 공동개발, 판매하는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체 개발 신약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아제약은 GSK와 플라비톨, 리피논과 같은 제네릭 의약품 15개의 글로벌 판매도 제휴했다. GSK사는 현재 동아제약 지분 9.9%를 획득한 상태.
이머징국가와 지속적으로 맺은 장기수출 계약도 고무적이다. 동아제약은 2006년 말부터 현재까지 중동, 러시아, 중국 등의 업체를 대상으로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 고나도핀(불임치료제) 등에 대해 총 4.2억달러의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해왔다.
한편 주가 수준과 관련 한화증권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다음 해 완전희석 EPS 7990원 대비 PER은 15.1배 수준”이라며 “PER이 15~22배 수준에서 형성돼 왔음을 감안하면 지금이 매수할만한 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청 기자(chu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