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내년 봄 공급 예정이던 파주신도시에국민임대아파트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전세값 상승 등 전세난 완화를 위해 당초 보다 5개월 앞당겨 공급이 추진 된다.
25일 국토해양부는 파주신도시 국민임대아파트 전용면적 29~59㎡형 총 1564세대를 오는 11월 9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30년 장기임대주택으로 인근 전세가격의 80%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9월 파주신도시에서 공급한 국민임대아파트 청약에서 100% 청약율을 보인 만큼 이번 청약시에도 청약율이 높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약일정과 27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9일 우선공급을, 그리고 10일부터 순위별 공급을 각각 실시하며 당첨자발표는 11월 23일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약조건은 아래와 같으며, 세부사항은 모집공고문을 통해 공지하게 된다.
청약조건은 50㎡미만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로 모집공고일 현재 파주시 거주자(1순위기준)며, 50㎡이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자로 청약저축 가입 2년 경과자(1순위 기준)다.
아울러, 파주신도시는 954.9만㎡면적에 4만6000여호의 주택이 건설되고 있으며, 경의선복선전철과, 자유로, 통일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중심부(25Km)까지 50분대에 접근이 가능한 광역교통이 잘 갖추어진 전원형 친환경 신도시이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파주신도시 주변에서 개발 중인 LG필립스LCD산업단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문발공단 등의 개발이 완료되고, 현재 건설중인 제2자유로가 금년말 개통되고 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2011년 하반기 착공예정)가 추가로 건설되면 경기 서북부지역의 경쟁력을 갖춘 신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