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찜통 더위에 437명 온열질환" 경기도 비상 대응…작업 중단·쉼터 총동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해 발생 장소 실외 346건으로 가장 많아
남성 357명 온열질환...사망자도 2명 발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기도가 비상대응에 나섰다.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5월 중순 이후 온열질환자가 437명까지 치솟았고, 사망자도 2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놀이 시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하고, 쉼터 운영과 작업 중지 등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26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라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437명(사망 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열탈진이 2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62명, 열경련 63명, 열실신 3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357명으로 압도적이며, 연령대별로는 70~79세(87명), 60~69세(86명), 50~59세(62명) 순으로 나타나 고령층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 사례도 보고됐다. 지난 2일에는 이천에서 80대 남성이 자택 인근 산소에서 제초작업 중 쓰러져 숨졌으며, 23일에는 파주 시내 길가 계단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60대 남성이 병원 도착 직후 사망했다.

경기도 폭염주의보 발효로 광명동굴 관광지에서 시민들을 위해 쿨링포그를 틀어주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피해 발생 장소는 실외가 346건(79.1%)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그 중 작업장이 16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길가(51건), 논밭(39건), 운동장·공원(26건), 산과 강가도 포함됐다. 실내에서는 주택(91건), 비닐하우스(39건), 작업장(21건)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25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440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했다.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26개 건설 현장은 작업을 전면 중단시켰다. 소방당국은 온열질환자 16명을 이송했고, 현장처치 2건도 있었다. 5월 15일부터 누적 이송건수는 279건, 현장처치는 65건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활동도 강화됐다. 노동안전지킴이 112명이 중소 규모 산업현장을 203회 점검했고, 노인돌봄·건강관리 대상자 8만5864명을 방문 또는 유선으로 안부 확인했다. 이동노동자쉼터 32곳과 무더위쉼터 8500여 곳도 운영 중이다. 살수차 170대가 도로 5296km를 누비며 도심 온도 낮추기에 동원됐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폭염 속 광명시 소하동 소재 한 공사장에서 근로자휴게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5.07.11 1141world@newspim.com

농업 분야에선 고온 대비 기술 지원 34회, 농업인 대상 폭염 문자 5만1503건이 발송됐다. 또한 온열질환 진단자에게는 기후보험을 통해 총 49명이 진단비를 지급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폭염이 다음 주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옥외 활동과 농작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해달라"며 "특히 노약자·노동자 보호에 각 지자체가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