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오로라월드는 자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이 내년 상반기 미국 전역에 방송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로라 관계자는 “미국 최대 만화 제작, 배급사인 툰존(Toon Zone) 과 관련 내용을 협의중이다”며 “내년 상반기내 미국 전역에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로라월드는 갈라고 원숭이와 사막여우 등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동물들을 캐릭터로 개발해 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52편짜리 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해 국내외 방송 시장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오로라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주력 캐릭터인 ‘유후와 친구들’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KBS에서 방영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5월부터 2번째 방영되고 있으며, 챔프, 재능TV, SK브로드밴드, 애니원, 아리랑 TV 등 국내 주요 케이블TV 및 인터넷TV 등에서도 방송 중에 있다.
방송 사업을 시작으로 오로라는 기존의 봉제완구(Plush Toy)에 치중했던 사업구조를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선물ㆍ완구 시장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정보지인 '기프트 비트(Gift Beat)'가 북미 지역 캐릭터 인형 도매상과 소매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간츠(Ganz), 타이(Ty)에 이어 브랜드 인지도 3위를 차지했다.
오로라 관계자는 “방송 콘텐츠로 직접 매출을 확대한다기 보다는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캐릭터 사업을 확대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로라는 지난해 522억원 매출에 31억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309억원 매출에 21억원 영업이익 5억원 순이익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