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시그네틱스(대표 김정일)가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출격준비에 나섰다.
시그네틱스는 지난 22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와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시그네틱스가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404만 8832주며, 상장예정주식수는 7728만 8319주다. 또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수는 5857만 7477주로 1년간 보호예수 된다.
공모예정가는 2300원에서 2600원(액면가 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기준 32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되며, 16일부터 17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관하고,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내달 30일이다.
시그네틱스는 영풍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1966년 외국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외투법인이며, 과거 필립스의 반도체 현지공장으로서 국내 반도체 역사와 함께한 기업이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시그네틱스는 각각 1890억원과 19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8년 1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시그네틱스는 지난해 무려 1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국내 동종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 달성을 하기도 했다.
김정일 시그네틱스 대표는 "국내 반도체 산업과 함께 태동한 만큼 오랜 업력과 차별화된 원천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창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성장발판으로 내실과 외형적 성장을 모두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