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타법인 출자 금액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 집계된 코스피 상장법인의 타법인 출자 총액은 17조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504억원 대비 88.45% 증가했다.
출자건수는 13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6% 늘었고, 1사당 평균 출자금액도 1579억원으로 71% 가량 증가했다.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에 출자한 금액이 3조37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중공업(2조5734억원), 호남석유화학(1조5223억원), SK네트웍스(799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다른 법인에 출자 지분을 처분한 금액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처분 총액은 5조2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9335억원 대비 6.35% 늘었다.
반면 출자 지분 처분건수와 1사당 평균 처분금액은 감소했다. 처분건수는 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4% 줄었고. 한 회사당 평균 처분금액도 1093억원으로 4.72% 감소했다.
타법인 출자금액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신세계로 삼성생명에 5500억원을 처분했다. CJ제일제당도 삼성생명에 5500억원을 처분해 상위에 올랐다. 이어 KTB투자증권(3806억원), 대한전선(3438억원), 하이트홀딩스(2894억원) 등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